메뉴 건너뛰기

2021.12.25 18:07

종소리 크게 울려라

조회 수 3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종소리 크게 울려라

 

울려 보내라 궂은 종이여

거친 하늘에 달리는 구름

서리찬 빛과 더불어 한 해는

이 밤으로 저물어 가네.

 

궂은 종소리 크게 울려 사라지게 하라.

묵은 것은 울려 보내고 새 것은 울려 오너라.

축복의 종이여 울려 오너라.

 

흰 눈 길 넘어가는 이 해는 가게 두어라.

거짓은 울려 보내고 진리는 울려 오너라.

마음을 좀 먹는 슬픔은 울려 가거라.

 

울려 가거라울려 가거라.

이 땅의 모든 어두움을 거두어 가고

평화의 왕 모셔 오너라.

 

알프레드 테니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행복의 비결 로뎀 2022.03.08 344
289 가시 사이에서 피어나는 것 로뎀 2022.03.08 347
288 넘어졌을 때 먼저 탓하는 것 로뎀 2022.03.08 307
287 죄는 처음에는 손님이다. 로뎀 2022.03.08 328
286 사람은 어른이 되지 않는다 로뎀 2022.03.08 287
285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로뎀 2022.03.08 322
284 이미 지나간 일로 지금을 망치지 말라 file 로뎀 2022.02.25 364
283 새와 백합은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file 로뎀 2022.02.17 325
282 인생이란 로뎀 2022.02.09 319
281 한 사람의 가치 로뎀 2022.01.30 355
280 고난보다 번영의 시험이 어렵다 로뎀 2022.01.21 349
279 새해의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이유 로뎀 2022.01.16 351
278 송무백열, 혜분난비 로뎀 2022.01.13 412
277 12월의 엽서 로뎀 2021.12.30 370
276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로뎀 2021.12.30 373
275 어쩌면 오늘... 로뎀 2021.12.26 407
» 종소리 크게 울려라 로뎀 2021.12.25 322
273 주님, 잊지 않게 도와주소서 로뎀 2021.12.23 332
272 살아 있다는 것 로뎀 2021.12.21 370
271 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 로뎀 2021.12.12 37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