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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

 

권위 있는 기독교 잡지사에서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교회에서 제일 불편하고 무서운 사람이 누구인가?’ 대답이 재미있었다.

 

1위는 ‘40일 금식기도한 사람’이고, 2위는 ‘철야기도 잘하는 사람’이고, 3위는 ‘신학 공부한 장로님’ 이라고 했다.

​​금식, 철야, 신학 공부, 이 모두는 개인의 영적인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되는 귀중한 길이다. 그런데 왜 문제가 되는가? 이런 분들 중 상당수는 이 은혜를 자기의 성장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정죄하는데 사용한다는 점이다. 40일 금식했으면 얼마나 은혜가 넘치겠는가? 하늘의 영광을 보고 오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내려오자마자 하는 말이 ‘우리 목사님은 은혜가 없어!’, ‘우리 장로님들은 더 기도하셔야해!’ 하는 것이다.
 

박호근 / 굿바이 정신으로 살아라, p.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