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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1:25

세상이 소란한 이유

조회 수 1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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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小窓淸記)에서

 

세상이 시끄러운게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우리가 시끄럽다.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면

온세상이 고요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