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12.25 18:07

종소리 크게 울려라

조회 수 2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종소리 크게 울려라

 

울려 보내라 궂은 종이여

거친 하늘에 달리는 구름

서리찬 빛과 더불어 한 해는

이 밤으로 저물어 가네.

 

궂은 종소리 크게 울려 사라지게 하라.

묵은 것은 울려 보내고 새 것은 울려 오너라.

축복의 종이여 울려 오너라.

 

흰 눈 길 넘어가는 이 해는 가게 두어라.

거짓은 울려 보내고 진리는 울려 오너라.

마음을 좀 먹는 슬픔은 울려 가거라.

 

울려 가거라울려 가거라.

이 땅의 모든 어두움을 거두어 가고

평화의 왕 모셔 오너라.

 

알프레드 테니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 죄는 처음에는 손님이다. 로뎀 2022.03.08 262
286 사람은 어른이 되지 않는다 로뎀 2022.03.08 234
285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로뎀 2022.03.08 250
284 이미 지나간 일로 지금을 망치지 말라 file 로뎀 2022.02.25 296
283 새와 백합은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file 로뎀 2022.02.17 251
282 인생이란 로뎀 2022.02.09 254
281 한 사람의 가치 로뎀 2022.01.30 290
280 고난보다 번영의 시험이 어렵다 로뎀 2022.01.21 295
279 새해의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이유 로뎀 2022.01.16 284
278 송무백열, 혜분난비 로뎀 2022.01.13 369
277 12월의 엽서 로뎀 2021.12.30 311
276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로뎀 2021.12.30 319
275 어쩌면 오늘... 로뎀 2021.12.26 347
» 종소리 크게 울려라 로뎀 2021.12.25 279
273 주님, 잊지 않게 도와주소서 로뎀 2021.12.23 261
272 살아 있다는 것 로뎀 2021.12.21 311
271 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 로뎀 2021.12.12 318
270 우화의 강 로뎀 2021.12.12 313
269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로뎀 2021.11.24 326
268 시니어 세대 마음가짐 45계 로뎀 2021.10.22 60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