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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2021.07.07 10:11
안식일에 장례를 치루는 문제와 관련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대총회 지침이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안식일 날의 장례식: 일반적으로 재림교인들은 안식일 날에는 장례식을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나 어떤 조건 아래에서나 기후(climate)에서는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을 지체 없이 수행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안식일이 오기 전에 장의사나 공동묘지 고용인들로 하여금 미리 고인을 위해 그들의 일상적인 일을 해 놓도록 조정해 놓아서, 안식일에 노동이나 번잡함을 줄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안식일에 [장례]예식을 거행하고 매장은 나중에 할 수 있다."

안식일이 본래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을 불편하게 하려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막 2:27) 생존에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요즘 같이 코로나로 사망했을 경우 국가에서 지체없이 화장이나 매장을 하기 때문에 안식일이라도 따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또 그 민족 문화 때문에 장례식을 치룰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나 가문의 전통 때문에 불가피하게 안식일에 장례식을 할 수밖에 없을 경우도 있을 겁니다.
따라서 함부로 판단하여 상을 당한 분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안식일의 신성성을 함부로 무너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대총회 지침과 같이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 안식일을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 차원에서 안식일에 장례를 치룰 때, 대부분의 교인들이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안식일의 신성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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