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없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아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쓴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을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도 3000번을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인데 
별 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숨쉬는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이야기로 읽는 성경의 예언 - 다니엘서 편 2 file 로뎀 2020.05.13 156
248 이슬람의 예언적 역할 로뎀 2020.05.05 27
247 이미 지나간 일로 지금을 망치지 말라 file 로뎀 2022.02.25 71
246 이기적인 부자 로뎀 2022.12.12 47
245 이기는 것과 같이 사는 것 로뎀 2023.02.18 34
244 응답받는 기도 file 로뎀 2020.06.10 50
243 은퇴하면 꼭 해야 할 5자 로뎀 2024.02.16 7
242 우화의 강 로뎀 2021.12.12 124
241 우리가 선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로뎀 2024.05.15 1
240 우리 앞에는 좋은 일이 기다린다 new 로뎀 2024.05.16 0
239 용서의 영성 file 로뎀 2020.06.15 104
238 용서란 끈이다 file 로뎀 2021.02.03 124
237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 file 로뎀 2020.05.19 250
236 용서 1 로뎀 2020.05.20 62
235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로뎀 2022.03.08 70
234 왜 종교를 가져야 하는가? 로뎀 2020.05.20 60
233 오직 드릴 것은 사랑 뿐이리 로뎀 2024.04.14 10
232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로뎀 2021.01.06 99
231 예수 탄생과 크리스마스 로뎀 2020.05.13 4001
230 예수 닮기 file 로뎀 2020.06.10 5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