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창밖에 보이는 불암산도, 애기봉도 평화롭고
나무도, 풀도, 꽃도, 하늘도, 새도,
그리고 한 여름의 매미소리도 평화롭다.
그런데 사람들만 싸우고, 미워하고, 고함치고 난리다.
그냥 조용히 살면 될텐데....
그런데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이 말했다.
"코로나 안 걸린 성인은 대인 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
마 부회장이 또 말했다.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 본인은 감염이 안됐다고 하는 경우는 가족이 아닌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난 2월, 입원하신 장모님을 간호하던 아내가 코로나에 걸려 안방에 열흘간 격리했다.
그때도 난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