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직분을 맡는다는 의미
교회에서 직분을 받는 것은 권한의 확대가 아니라 책임과 봉사의 확대를 의미한다.
교회 직분을 권한의 확대로 볼 때, 거기서 독단이 나오고, 갈등이 야기되며, 본인도 실망과 상처를 입기 쉽다.
어떤 직분을 맡았든 권한은 여전히 회중 분의 일(1/회중수)이다.
대신 직분자는 전보다 더 큰 책임을 지고 봉사를 맡는다.
이것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마 20:26)라는 의미이고,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눅 22:26)는 의미이다.
대신 성도는 직분자에게 존경과 사랑과 순종으로 보답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요, 하나님 나라의 율법이며 원칙이다. 이 원칙이 잘 지켜질 때 직분은 교회에 복이 된다.